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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주제 :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추천하는 책과 노래

작성일 2024.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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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the Bookcode #6월, 위로가 필요해...힘들고 화나고 외롭고 울고 싶은 당신에게 추천하는 책과 노래

안녕하세요~ 6월입니다.
날도 더워지고 장마도 올테고 슬슬 힘들어지겠죠?? 
안 그래도 힘든데 말이어요. 하하
힘든일은 늘 있을테고 어떻게든 지나가겠지만 너무 힘들게 지나가지 않길.. 
사실 너무 힘들땐 책도 노래도 버겁게 느껴져서 생각도 나질 않지만
적당히 힘들때 위로가 되어주는 책과 노래들로 너무 밑으로 가라앉지 않게 노력해보아요~


신해철이 예전에 이런 이야기를 했었어요. 

인생은 산책 나온 것이다. 일하러 나오거나 싸우러 나온 게 아니다.
소명, 내가 태어나서 이 세상에서 이루게 되어 있는 나 자신 같은 건 없다. 
그러면 왜 태어났냐. 태어나는 게 목적이어서, 유전자 물질을 전달해야 되니까. 
그러니까 태어나면서 목적을 다 한 거고 나머지 인생은 보너스 게임이다.
그래서 져도 그만 이겨도 그만이지만 행복한지 아닌지는 매우 중요하다.
이 보너스 게임의 목적은 우리 개인이 행복해지기 위한 것이다.
그러니까 공부 못해도 좋고 돈 못벌어도 좋으니 아프지만 말고 행복하라고..



#6월, '힘들과 화나고 이롭고 울고 싶은 당신에게 추천하는 책과 노래' 담당자 추천  도토리시간 / 이진희 마음이 힘들땐 활자를 읽는 일조차 너무 버거운데, 그럴때 그림책을 한장한장 넘기며 가만가만 보게 되면 조금 맘이 편해질 때가 있어요. 자신이 작아지는 기분이 드는 날 몸까지 작아진 주인공을 따라 고요한 도토리시간으로 들어가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내용도 좋지만 그림이 너무너무너무 예뻐요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 조던 스콧 말로 표현이 어려운 아이의 아픔을 위로하는 아빠의 방식이 너무 아름답고 대단하게 느껴져요. 그리고 그 마음을 받아 조금씩 아픔을 풀어내고 남과는 다른 자신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정말 감동적이고 여운이 오래 남는 책이에요.  내 어깨 위 두 친구/이수연 트라우마로 상처를 입고 부정적인 자아를 벗어나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은 삶.  그러나 새로운 만남과 작은 기쁨들, 그 안에서 나누고 느끼는 감정들을 조금씩 쌓아가며 그 어두운 감정을 부정하지 않고 나의 한조각으로 받아들이며 성장하는, 나를 마주하는 위로의 책. 마음이 힘든 사람에게 주고 싶은 책입니다.   Strangers By Nature / Adele 여러 상처들이 있지만 정리하고 다시 시작하면 되는 거니까..  우린 모두 남이고 각자의 인생을 헤매는 방랑일 뿐이니까, 남에게 해답을 찾을 필요도 없는 거니까. Alright then, I'm ready  흘러가는 멜로디와 목소리, 분위기가 가라앉은 마음과 잘 맞아서 듣기 좋아요.   Long Goodbyes / Camel  가고싶지 않지만 떠나야만 하는 심정으로 담담하게 긴 이별의 인사를 나누는 아픔이 느껴져서 들을 때마다 울컥하고 심장이 아픈 곡인데.. 이노래가 독일이 통일되기 전, 동독과 서독으로 나뉘어져 있을때 동독을 떠나 서독으로 온 여성의 심정을 표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어쩐지 뭔가 애잔하고 서글프게 느껴지는게 있어요.  길위에서 / 신해철 기분 좋을 땐 들을 수 없는 노래이고 울고 싶을때 들으면 그냥 눈물버튼입니다. 세상은 생각보다 아름답진 않지만 그래도 어딘가로 가야하고 그 안에 나의 길도 있으리라 믿으며 아쉬움이 남더라도 내자신에게 부끄럽고 싶지 않게 나의 길을 가보겠다는.. 이때 신해철이 24살이었는데..ㅠㅠ

책만 추천해도, 책과 노래를 함께 추천해도, 좋아하는 이유나 마음에 와닿았던
가사, 글귀, 보거나 들으면 좋은 상황들 함께 적어주셔도 다 좋습니다.

유명하지 않아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어도 누군가는 별로라고 해도
어느 순간 내 마음에 들어왔던 것처럼 다른 누군가에게도 생각치 않게 가슴에 꽂힐 수도 있어요

철저한 개인의 취향에 의한 개인의 취향을 위한 곳입니다. 
로그인 하시거나 비회원 인증 받아도 이름 안나와요. 김** 요런 식으로 나와요 ^^;;
부담 갖지 말고 써주세요.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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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김 * * 2024.06.12 11:12

    비처럼 음악처럼 / 김현식
    녹녹한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조금 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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