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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주제 :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고 싶은 책과 노래

작성일 2024. 4. 11.

작성자

안녕하세요? 3월에 운동 많이 하셨나요?
작심삼일로 끝났다면 3일에 한번씩 마음먹고 다시 하면 됩니다. 하하
건강은 항상 가장 중요하니까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이용자분들이 직접 추천해주신 책과 노래도 참고해 보세요~
온라인 참여는 좀 아쉬웠지만 오프라인 게시판으로 많은 책과 노래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역시 결국은 아날로그인 걸까요? ^^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4월의 주제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고 싶은 책과 노래' 입니다.
어떤 종류의 사랑이든 좋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 강아지 등등 소중한 이에게 주고 싶은 책, 들려주고 싶은 노래를 추천 받습니다.

저의 추천 책과 노래입니다~^^
행복한 질문/오나리 유코 부부가 사소하고 뜬금없는 질문에 대수롭지 않고 조금은 유치한 대답들을 주고받는데 사실 별 감흥이 없다가 우연한 만남으로 서로가 있기에 두렵지 않은 연약한 두 생명의 앞날을 축복하는 마지막에 왠지 모를 울컥함이 느껴지는..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이나 예비 부부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여우책/구자선 아주 짧은 문구와 일러스트로 쓰여진 고마움과 사랑의 마음. 그냥 쓰여진 그대로 읽어주면 편지가 되는 책. 그림도 너무 예쁨. 나의 아름다운 할머니/심윤경 육아서가 아닌데 육아와 소통, 관계의 또다른 사랑법을 보여주는 책. 무심한듯 짧고 별일 아닌듯한 어르신들의 말이 때론 그 어떤 말보다 자세한 설명보다 마음을 편하게 하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읽다보면 나도 위로받는 느낌..받은 사람이 받은 줄도 모르게 하는 사랑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어른이 되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She/잔나비 무지개가 떨어진 곳을 함께 가자며 내손을 감싸쥐는 용감한 여전사라니..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할때 불러주고 싶은 노래 ㅎㅎ  At my worst/Pink Sweat$ 시작부터 끝까지 달달하다. 영어로는 이렇게 오그라들게 말할 수 있다니~ 우리말은 마음을 많이 담지만 담백한 표현이 많은데 영어는 말이 오버스럽지만 때로는 절제보단 드러내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특히 사랑의 마음은.. 민들레/우효 너무 신기한 노래~ 모든 사랑을 다 담을 수 있는 노래. 꼭 들어보세요~ 내 맘에 있는 어느 누군가를 떠올려도 다 각자의 느낌으로 전해지는 마음들 이별한 사람, 지금 사랑하는 사람, 아이, 부모님, 친구, 강아지.. 특히 마음에 아픈 느낌으로 걸려있는 사람이 있다면 눈물 좔좔 ㅠㅠ
책만 추천해도, 책과 노래를 함께 추천해도, 좋아하는 이유나 마음에 와닿았던
가사, 글귀, 보거나 들으면 좋은 상황들 함께 적어주셔도 다 좋습니다.

유명하지 않아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어도 누군가는 별로라고 해도
어느 순간 내 마음에 들어왔던 것처럼 다른 누군가에게도 생각치 않게 가슴에 꽂힐 수도 있어요

철저한 개인의 취향에 의한 개인의 취향을 위한 곳입니다. 
로그인 하시거나 비회원 인증 받아도 이름 안나와요. 김** 요런 식으로 나와요 ^^;;
부담 갖지 말고 써주세요.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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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김 * * 2024.04.23 10:20

    100자 넘 짧아용 200자면 좋겠어요^,^

  • 김 * * 2024.04.23 10:20

    결혼선물로 받았던 <행복한 질문>이 추천에 있어 반갑네요^^ 저는 <나보다 소중한 사람이 생겨버렸다> 살포시 추천합니다~ 아내와 아들에게 쓰는 책인데, 유쾌하고 따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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