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학이 갖는 아름다움을 거장의 그림으로 담아낸 「만화 한국 대표 문학선」 제6권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하)』. 박완서의 원작 느낌을 그대로 살리면서, 만화의 시각적 장점을 더한 작품이다. 자연을 묘사한 아름다운 문장이 풍경화로, 날카로운 심리묘사가 인물의 주름 생김새로 표현되는 등 만화를 통해 단순히 ‘쉽게 읽는’ 차원이 아니라 원작에 깊이를 더하고자 했다. 만화가 김광성은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하지 않고 직접 그린 컷에 수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