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부모의 마음을 그린 책!
아빠 아로와나가 ‘입 부화’로 보여주는 따듯한 사랑!
열대우림에 사는 금슬 좋은 아로와나 한 쌍은 아이들을 만날 준비를 합니다. 엄마 아로와나가 알을 낳자 아빠 아로와나는 알들을 모두 입 안에 넣습니다. 알을 입안에 머금은 아빠 아로와나는 50여 일 동안은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책 아기들을 보호합니다. 입을 뻐금뻐금하며 깨끗한 물로 갈아주고, 혀로 알들을 굴려가며 건강하게 지킵니다. 엄마 아로와나는 점점 야위어가는 아빠 아로와나 곁을 지키지요.
35일째 되는 날, 아빠 아로와나는 입에서 가벼운 진동을 느낍니다. 아빠 아로와나가 입속에 알을 품기 전 엄마와 함께 만든 신호를 통해 알들이 곧 깨어날 거라고 알립니다. 아기 아로와나들이 하나둘씩 깨어나기 시작하지만, 아직 밖에는 위험해서 나갈 수가 없어요! 아빠 아로와나는 아이들이 입 밖으로 잠시 나갔다 들어오며 건강하게 자랄 때까지 보호합니다.
아기 아로와나를 품느라 야위어간 아빠 아로와나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지금, 아빠에게 달려가 말해보세요! “사랑해요,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