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그림책 160. 고양이인 ‘나’에게는 아주 특별한 비밀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물고기를 정말 좋아한다는 것! 다른 친구들이 생선을 맛있게 먹을 때 ‘나’는 그 자리를 빠져나와야 할 만큼, ‘나’에게 물고기는 사랑스럽고 소중한 보물이자 비밀이지요. 하지만 이런 마음을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싶고, 물고기들을 보여 주고 싶기도 해요. 그러던 어느 날, 새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새를 잡으러 가지 않는 줄무늬 고양이를 만나게 되는데…. ‘나’는 물고기가 소중하다는 마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친구를 만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