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이발사』는 『비가 올까 봐』 『소원 배달부 초초』를 통해 작은 존재들을 향한 다정한 응원을 보내 온 그림책 작가 정네모의 신작으로, 밝고 사랑스러운 그림, 성장과 회복이라는 따뜻한 메시지로 독자들의 마음에 기분 좋은 울림을 선사하는 그림책이다.
나는 나무 이발사예요. 매일 아침 일찍, 고양이 조수와 함께 손님을 만나러 가요. 아무리 거센 바람이 불어도, 갑자기 예상치 못한 일을 만나도 커트, 파마, 염색, 영양, 심지어 엉킨 줄기 풀기까지 손님의 어떤 요청이라도 빠르고 깔끔하게 임무를 완성하지요. 내일은 또 어떤 손님을 만나게 될까요?